청년다방 신메뉴 피자로니 떡볶이 후기

나는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 갓나온 떡볶이를 좋아한다. 청년다방 떡볶이도 이런 즉석떡볶이집이다.

메뉴가 점점 다양해져서 취향껏 먹을 수 있어서 좋은 청년다방.

이번에 청년다방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다고해서 먹으러 가봤다.

떡볶이 + 피자 +스파게티 느낌 뿜뿜 하는 일명 '피자로니'. 사진으로만 보아도 반이나 뒤덮여 있는 페퍼로니가 눈에 띈다. 떡볶이에 페퍼로니라니 .. 과연 어떤 맛일지 !? 

 

출처 : http://www.youngdabang.com/upload/menu_01/2022_01_11/hero_CFdCC_2022_01_11_14_07_42.jpg

 

과연 몇 명이나 떡볶이에 페퍼로니를 넣어 먹는 상상을 해보았을까? 단연코 나는 아니었다.

청년다방의 이 포스터를 보자마자 그 주 주말에 바로 청년다방으로 달려갔다.

매장에 자리를 잡고 앉아 둘러보니 신메뉴라서 그런지 반이상이 피자로니를 먹고 있었다. 이를 보니 더 기대가 되었었다. 주문을 넣고 몇 분 기다리는 금방 내가 주문한 피자로니가 나왔다. 

 

신메뉴 피자로니떡볶이는 토마토 미트소스와 매콤한 떡볶이 소스의 환상적인 만남

푸짐한 토핑으로 만나는 청년다방만의 피자 떡볶이라고 한다.

재료는 기본 청년다방 떡볶이(떡, 어묵, 양배추 등)에 스파게티면, 페퍼로니, 치즈, 감자 샐러드, 바질이 추가된다. 

사이즈는 중자 1개로 2~3인분이 먹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다.

단품 16.500원이며 감자튀김과 에이드가 추가된 세트는 26.500원이다.

 

포스터와 똑같은 비주얼에 감탄했다. 토마토 미트소스가 들어가서 그런지 달달함이 있었다.

바질과 감자 샐러드는 비주얼로 있는 느낌이었다. 바질은 오히려 맛을 덮어버리는 느낌이었다.

페퍼로니와 치즈를 떡볶이와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달달 매콤 한 맛이라 자꾸 손이 갔다.

아쉬운 점은 스파게티면이 꽤 많이 있었는데 떡볶이라는 이름만큼 떡을 더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그만큼 떡이 맛있다는 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