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가볼만한곳] 화성 나들이 융건릉 (주차, 가격, 소요시간/수원근교 여행)

[화성 가볼만한곳] 화성 나들이 융건릉 (주차, 가격, 소요시간/수원근교 여행)

주말에 날씨가 좋아 나들이욕구가 치솟아 찾아보던 중

화성시에 있는 융건릉에 다녀왔다.

융건릉은 화성시지만 수원근교에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하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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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융건릉입구의 건너편에서 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무료!

'융건릉 1.2 공영주차장' 이라는 표지판이 반겨주는데 여기로 들어가면 된다.

공영주차장안으로 들어와 보면 생각보다 넓은데

오후 1시쯤 갔더니 차가 정말 많다.

날씨가 더 좋아질 예정이라 점점 더 주차하기 힘들어 질수도 있을것같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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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꼭 ! 확인하고 가야한다.

- 융건릉 관람요금 -

대인(만25세~만64세) 1,000원 / 10인이상시 800원

0세~24세 와 만 65세 이상 국민(신분증 지참) 은 무료입장!!

* 화성시지역주민은 50%할인하여 500원으로 신분증을 보여드려야 한다. *

상시관람권 / 점심시간관람권 /시간제관람권도 있다.

문화가있는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모든 관람객 무료입장이다.

융건릉 관람시간은 기간에 따라 입장시간과 마감시간이 다르니 확인하고 가야한다.

매표소에서 결제 후 안쪽으로 들어오다보면

관람안내소랑 표받는곳에 안내책자 등 이 있다.

현재 3월은 입장마감시간이 17시이다.

화성 융건릉은 일반 유원지나 공원이 아니기 때문에 문화재와 사적지 보호를 위해

관람규칙 및 반입금지 물품도 꼭 확인해줘야 한다.

* 관람규칙 및 반입금지물품 *

흡연, 인화물질, 무기류 등 위험물 반입 금지.
음식물 반입금지
음주 및 취사행위 금지.쓰레기는 되가져가기.
각종 야영용품(텐트, 돗자리, 그늘막 등) 반입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장애인 보조견은 예외)
공, 킥보드, 줄넘기, 잠자리채, 드론 등 체육/놀이기구 반입금지
고성방가와 풍기문란으로 다른 관람객 또는 문화재의 보존 · 관리에 지장을 주는 행위금지.
복장, 무속행위, 방언(放言), 개별 제사행위, 종교집회 금지.
고건물 및 시설물 파손행위 및 생태계 훼손(식물 및 열매채취 등)행위금지.
출입제한구역내의 출입금지.기타 사적지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금지.

임산부와 보호자1인 무료입장이며 다자녀를 둔 부모도 무료입장이다.

각각 관련서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조선왕릉은 조선시대의 왕과 비가 영명하고 현재도 후손들이 제향과 참배를 지내는 경건한 공간임으로

맨발보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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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에도 봄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아직은(3월 말)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하나 둘 봄을 알리고 있다.

융건릉은 보전되어있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산림생태를 관찰하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사적지이다.

산책로가 있지만 산불예방을 위해서

22/12/01 부터 23/05/15 까지 개방하고 있지 않다.

융건릉은 융릉과 건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먼저 융릉먼저 가보았다.

입장하게 되면 커다란 소나무들이 길을 터주고 있다.

이렇게 많은 풀들과 나무들을 보는게 얼마만인가

푸릇푸릇하니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융건릉은 길도 잘 되어있고 경사도 완만해서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임산부들도 남녀노소 모두 산책하듯 편하게 방문한다. 

확실히 어르신들과 아이들과 온 가족단위가 많았다. 

 

먼저 보이는 융릉.

융릉은

조선 시대의 장조(제21대 왕 영조의 아들인 사도세자)와 그의 비 헌경 왕후(혜경궁 홍씨)의 능으로 합장릉의 형태이다.

융릉은 1789년에 배봉산에서 현재의 자리로 옮기면서 현륭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원을 다시 조성하였다.

정조의 효성을 엿볼 수 있는 왕릉으로, 
정조가 재위하던 때에 융릉으로 능행을 자주 나왔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융릉가까이까지는 출입제한구역으로 보호중이라 조금 떨어져 볼 수 있다.

정자각은 제사를지내는 곳인데 안쪽에는 제사방법과 재료들을 설명해 두었다.

기와와 참 잘어울리는 문양이다. 

바라보고 있으면 알록달록 하지만 편안해진다.

융릉과 건릉 사이사이에는 드넓은 공간이있다.

마음이 탁 트이는 장소들이 좋다.

융건릉에는 중간에 사진속 가운데 부분과 같이 음수대도 비치되어 있다.

남녀노소누구나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의자도 곳곳에 있다.

다음으로 는 건릉에 갔다.

건릉은 조선 정조(조선 제22대 왕)와 그의 비 효의 왕후 김씨의 무덤이다.

건릉은 같은 봉분에 왕과 왕비를 같이 모신 합장릉의 형식이다.

전반적으로 조선왕릉의 표준을 따르고 있으며, 

융릉과 비교해보았을 때,  융릉이 봉분에 화려한 병풍석과 난간석을 두른데 반해

건릉은 병풍석 없이 난간석만 두르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융릉과 건릉 모두 표석이 옆에 비치되어있다.

융건릉은 현재도 꽃이 중간중간 폈지만

앞으로는 꽃이 더 활짝피는 융건릉이 될것이다.

소나무가 많아 햇볓이 쨍쨍한 날에도 그늘이 생겨 좋다.

융릉과 건릉을 모두 보고 매표소있던곳으로 다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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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옆쪽에는 능이나 사당 등 제사를 준비하는 건물인 재실이 있다.

재실의 내부공간은 깔끔하다.

내려가기 전 한번 들려서 둘러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재실을 둘러보다보면 눈에 띄는 나무가 하나있다.

가까이 보니 천연기념물 제504호 인 화성 융릉 개비자 나무였다.

2009년9월에 등록되었다.

보존상태도 우수하여 우리나라 개비자나무를 대표하는 가치가 있으며,

융릉 재실과 관련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크다.

개비자나무는 개비자나무과의 늘푸른 바늘잎 작은키나무로 보통 높이 3m 이내로 자란다. 

융릉 재실에 위치하고 있는 이 개비자나무는 높이가 4m에 이르고 줄기 둘레도 80cm에 이르는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어 융릉 재실 조영 당시에 심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융건릉을 둘러보는데 관람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30분이 걸렸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가서 놀랐다.

정기해설시간 10시, 14시에 있다고 하지만

탄력적 또는 미운영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031-223-8364) 여기로 물어보고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맛집] - [화성카페] 융건릉 베이커리 대형카페 스무시간 (카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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