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볼거리] 연꽃이 가득한 두물머리 (연핫도그, 카페,개화시기)
주말에 뭐하지 하다가 생각난 두물머리!
2019년 전지적참견시점(전참시)프로그램에서 유명했던
양평 연핫도그를 먹으러 가자하고 가보았는데
산책하고 나들이하기에도 너무 좋았어서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 주소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양평 두물머리
⭐ 주차 ⭐
주차는 두물머리와 가장 가까운 느티나무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선불이었고 일 주차비 3.000원 입니다.
근처에 무료 공용주차장도 있었는데
두물머리와 가까워서 느티나무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에서 두물머리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핫도그집!
내가 본 곳은 여기가 아니었는데 ..
먹고싶지만 참아보고 우선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 두물머리란? ◾
두 물줄기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한자로 兩水里(양수리)이며 두물머리는 양수리의 우리말입니다.
두물머리는 금연구역이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합니다.
무더운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자연으로 나와 산책하고 여유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양평 두물머리는 산책하기 좋게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여름뿐만아니라 봄,가을,겨울에도 많이 찾는것 같아요.
연꽃을 찍다가 뒤에 커다랗고 멋진 나무가 있어서 봤더니
양평 두물머리의 향토문화재인 두물머리 느티나무 였습니다.
세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보이는
400년동안 자리를 지킨 양평군의 보호수라고 합니다.
(느티나무 옆 고사목 아래에는 두물머리 고인돌도 있다고 해요!)
8월 중순에 다녀왔는데
연꽃이 정말 예쁘게 펴있었습니다.
🤍 연꽃 🤍
◾개화시기: 7~8월
◾서식지: 연못
◾꽃말: 깨끗한마음, 신성, 침착, 청결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땅속 줄기는 연근으로 요리에 많이 이용합니다.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꽃봉우리가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
두물머리 내에 사람이 모여있길래 봤더니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가 있고
유명한 포토존도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찍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추억으로 한장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멋있는 산과 잔잔한 강 그리고 푸릇푸릇한 풀들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져서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걷다보면 음료와 간식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 두물머리 연핫도그⭐
그 옆에 유명한 두물머리 연핫도그가 있습니다.
구매는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영업시간◾
평일 10:00 ~해질때까지
주말/공휴일 09:00 ~해질때까지 입니다.
(태풍, 지진, 쓰나미 때만 쉽니다.)
내부는 커다란 선풍기가 계속 돌아가고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에 덥지 않았어요.
배려가 정말 최고에요 (TT)
◾가격◾
순한맛 핫도그 4.000원
매운맛 핫도그 4.000원
(매운맛은 소시지가 매콤)
산미구엘 5.000원
설탕/케찹/머스타드 여부는 미리 말해주면되고
포장에는 따로 담아주신다고 합니다.
연핫도그인 이유는 반죽에 연잎이 들어가서 입니다.
그래서 핫도그 색이 어두운 것이니 기름이 오래된거 아닌가 오해는 금물!
매일 새 기름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4개 한번에 들고 소스를 뿌려주는 기술!!
뒷쪽에는 오픈되어 있어 봤는데
계에에에에속 핫도그를 만들고 계시는데 청결하고 깨끗했어요.
당연히 설탕+케찹+머스타드 모두 뿌렸습니다.
(ว˙∇˙)ง
사진은 미니미해 보이지만 굵기가 굵습니다!
결코 작은 핫도그가 아니었어요.
매운맛 핫도그 소시지 안에는 고추가 들어가있는데
매워~~ 하는 맛은 아니었어요.
빵의 기름진거를 딱 잡아줘서 매운맛 추천합니다.
그리고 빵 부분이 정말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하고 안에는 부드럽고 보통 유명한 음식들은
한번 맛보고 또 안먹고 싶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또 먹고 싶어지는 핫도그였어요.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같이간 지인 모두 맛있어 했습니다.
👍👍👍
어디를 보든 연꽃이 넓게 펼쳐져 있어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오리..?
오리들이 연잎 아래에서 무언가를 숍숍 먹고 있었습니다.
어쩜 저리 무해하게 생겼을까..🦆
하얀 연꽃말고도 연분홍의 연꽃도 있습니다.
색이 정말 고왔는데
역시 자연의 고운색은 따라갈 수 없는것 같습니다.
무더운날 산책하다보면 이렇게 다리밑의 그늘이 반갑습니다.
다리아래에서도 핫도그와 먹거리를 판매합니다.
뜨거운 햇볕아래 산책 후 얼음물(1.000원)이 꿀같은 맛이었어요.
⭐ 두물머리 커피농장 카페⭐
더위를 식히고자 카페를 찾던 중 시원해 보이는 현수막발견 !!
에어컨 가동중 이라는 말에 홀려 총총총 들어간 두물머리 커피농장.
커다란 에어컨이 반겨주는데 행복
ヽ(✿゚▽゚)ノ
그리고
무려 연꽃 뷰 입니다.ㅎㅎ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넉넉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에어컨 아래자리로!
두물머리
커피농장
◾메뉴◾
시원한음료, 아이스크림, 커피, 디카페인 커피
커피안들어간 라떼, 초콜릿, 따뜻한 차 가 있습니다.
가격은 5.000~6.000으로 평균적 입니다.
저와 지인은 아이스크림으로 결정!
초코아이스크림(5.500원)
제티맛!? 초코맛은 기본적이고 달달했습니다.
딸기아이스크림(5.500원)
딸기 씨가 보이시나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든 시럽이라고 합니다.
정성이 들어가 그런지 진하고 맛있었어요.
연아이스크림(5.000원)
두물머리에서 먹어볼 수 있는 이색아이스크림!
색깔에 놀라버렸어요. 연잎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은은한 녹차맛이 나는듯 하면서 우유의 고소한 맛도 은은하게 났어요.
그 지역에 음식이 있으면 먹어보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해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꽃을 보며 연잎같은 색을 띄는 연잎아이스크림.
이런 소소한 의미를 두는게 좋은 추억인 것 같아요.
아직 펴지지 않은 꽃봉오리,
활짝 펼쳐진 연꽃,
꽃이 지고 만들어진 연밥과 씨앗
오묘하고 조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 연꽃 정보 ◾
연꽃의 높이는 1~2m이며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납니다.
연밥속에는 많은 씨앗이 있어 풍요와다산의 상징을 가져요.
연잎은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 어느정도 빗물이 차면 아래로 떨어뜨리고
흙탕물도 묻지 않는데 이 성질을 이용하여
젖지않는 식기와 옷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연꽃 잎 지름은 약40cm라고 하는데 훨씬 큰 느낌이에요.
개구리왕눈이가 비오는날 왜 쓰고다녔는지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조개모양의 의자가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았던 양평두물머리.
넓은 두물머리인데도 불구하고 어디를 보다 연잎과 연꽃이 함께여서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부모님과, 가족과, 아이들과 와도 너무 좋을 것 같은 양평 두물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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